웃음이 팡팡 터지는 기발한 반전 이야기에 친구를 대하는 따뜻한 마음과 이 닦기의 소중함을 배우는 그림책 할 줄 아는 거라곤 겁주는 것밖에 없는 악어 앨런의 귀엽고 훈훈한 이야기를 담은 『앨런의 엄청 크고 무시무시한 이빨』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무시무시한 이빨로 밀림의 동물들을 겁주고 다니던 앨런의 이빨이 사실은 틀니였다는 재미난 설정의 이야기로, 작가 자비스의 톡톡 튀는 유머와 앙증맞은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앨런의 엄청 크고 무시무시한 이빨』은 영국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주관하는 V&A 최고의 그림책상을 수상했다. 반전이 있는 익살스럽고 재미난 이야기에 친구 관계에 대한 따뜻한 교훈과 더불어 이 닦기의 소중함까지 덤으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