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함께 깊이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 인디고 바칼로레아(Indigo Baccalaureate)! 공부는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고,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일이며,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이어야 한다 몇 년 전부터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소개하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며 이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들어 한 국회의원이 IB 이수 학생들의 대학 입시에 대한 문을 넓히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IB는 현재 전국 8개 교육청과 225개 학교에 도입되어 시범 운영중이며, 현 입시에는 성적이 반영되어 있지 않아 형평성 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 교육청들은 대구와 제주의 IB 시범학교들을 참관하며 좀더 근본적인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 IB 교육은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소통과 공감, 균형 감각과 도전 정신 등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필수적인 핵심 역량 강화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이를 기르는 교육은 삶을 위한 본질적인 공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