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사진작가 임양환이 제주도에 살면서 찍은 <제주도의 선물>은 식상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숨은 제주도를 걸으며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 안내 한다. 그리고, 사진작가의 감각과 수십년간 강단에서 가르친 노하우는 제주도의 여러장소에서 찍은 사진과 촬영팁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 ‘나만의 여행사진을 잘 찍는 법’을 알려준다. 제주도를 여러번 가봤더라도 머리속으로만 여행동선을 정하기 쉽지 않다. 각 사진에는 촬영 위치를 밝혀 놓았고, 책 뒷부분에 있는 해당 장소가 표시된 촬영지도가 있다. 나만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1박2일, 2박3일로 짧게 계획하거나 일정기간 긴 숨으로 제주도에서 지내는 사진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