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효를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동화” 효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작은 실천이 행복을 만드니까요? 칠복이 아재의 실천적 효를 소개하는 그림 동화책이다. 핵가족화로 인한 소통부재의 시대,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고 싶어도 만나기가 어려운 시대에 혹시라도 각자의 마음속에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퇴색되어가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실화를 바탕으로 실천적 효 정신을 담은 그림책이다. 칠복이 아재는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슬퍼하는 아버지를 정성다해 보살피고 있었다. 아버지는 생신 때 아내의 고향이 금강산 근처라서 늘 그리워했던 것이 생각나서 죽기 전에 금강산을 꼭 가보고 싶다는 말씀을 한다. 그러자 아흔 둘이 되신 아버지가 험한 산을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걱정되어 등에 업고라도 다녀오고자 직접 대나무로 꽃지게를 만듭니다. 칠복이는 꽃지게에 아버지를 태우고 금강산을 구경하게 해드리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박수를 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