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통합을 보다》는 2045년 특이점 시대를 대비해 이 시대의 지도자들을 깨우기 위한 저자의 통합적 인간교육에 관한 안내서다. 이 책은 문명전환기에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비전과 지혜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논의가 아니라, 우리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균형 있게 조율하고, 문명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구체적인 정책, 미래 사업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는 극로로 혼란하다. 사회 각 분야에서 양극화로 인한 갈등이 극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시대와 공간의 경계에서, 이념과 현실의 장벽을 넘어 세상을 통합하는 에머슨의 지혜와 더불어 그 지혜의 핵심인 중도의 정신을 역(易)과 성현(聖賢)들의 말씀을 통해 심도 있게 생각하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언제까지 피할 수만은 없다. 피할 수 없다면, 당당히 맞서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야 한다. 이 책은 동서 문명통합의 산고를 겪으면서 현재의 초거대국가로 발전한 미국을 반면교사로 삼아 문명의 대전환 시기에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복합적인 원인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융합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