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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제국 비잔티움 최후의 전쟁이 술탄의 강력한 명령과 함께 막이 오른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 함락 전쟁사를 치열하게 연구한 김형오의 《다시 쓰는 술탄과 황제》를 만화로 옮긴 『만화로 보는 술탄과 황제』 제1권. 철저한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황제의 일기와 술탄의 비망록이라는 장치를 창조하여 콘스탄티노플 공방전을 더욱 생생하게 증언한 것으로, 원작이 글을 통해 역사적인 사건을 되짚어 나갔다면 이 책에서는 그날의 피와 함성을 생생한 그림으로 지면에 펼쳐놓았다. 콘스탄티노플 정복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72척에 달하는 배를 이끌고 산을 넘고, 수많은 대군을 지휘하며 집요하게 비잔티움 제국을 공략했던 오스만 제국의 술탄 메흐메드 2세. 비잔티움은 멸망하고 비잔티움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또한 장렬히 산화했지만, 그의 일기장을 보며 그를 점차 이해하게 된다. 이에 술탄 메흐메드 2세는 자신 또한 비망록을 작성하기 시작하는데……. 비잔티움이 무너진 자리에 오스만 제국을 세운 술탄은 종이 위에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적어 내려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