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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꽃 ‘야간비행’의 힘으로 단 하루 마녀가 된 평범한 소녀 메리의 모험! 지브리를 잇는 스튜디오 포녹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코믹북 『메리와 마녀의 꽃』 제2권. 애니메이션 전체 신, 전체 대사를 완벽하게 담은 애니메이션 코믹북이다. 다채로운 색감을 한 프레임씩 차분히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폭발적인 긴장감까지 느낄 수 있다. 가족들과 떨어져 ‘붉은 저택’이라고 불리는 시골의 친척집으로 이사 온 메리는 어느 날 눈앞에 나타난 검은 고양이를 따라 들어간 숲에서 신비로운 꽃을 발견하게 된다. 7년에 한 번 피는 마녀의 꽃 ‘야간비행’의 힘으로 마법을 얻어 숲에서 발견한 낡은 빗자루의 봉인을 푼 메리는 마법 빗자루를 타고 마법 세계에 방문한다. 최고의 마법 학교라는 ‘엔돌 대학’에서 메리의 콤플렉스이던 빨강머리는 ‘우수한 마녀의 색’이라며 찬사 받고, 이에 힘입어 환상적인 마법을 선보인다. 하지만 야간비행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위기에 처하는데…. 이 작품은 평범한 소녀인 메리가 내면에 잠들어 있던 용기와 의지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초월적인 힘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메리의 용기는 큰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