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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도

KDC : 513.852309
도서 H.M. :
  • ㆍ저자사항 루크 디트리치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동녘사이언스, 2018
  • ㆍ형태사항 563 p.; 23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Luke Dittrich
  • ㆍISBN 9788990247667
  • ㆍ주제어/키워드 뇌과학 기억상실증 뇌수술 의학윤리
  • ㆍ소장기관 빛가람시립도서관

소장정보 ※ 상호대차서비스 신청은 시립도서관 소장도서만 가능합니다.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BM0000050658 [빛가람]보존자료실
종513.852309-디887환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세정보

살아서 수백 번 뇌실험을 당하고, 죽어서 2401개의 뇌 조각으로 남은 한 남자의 숨겨진 이야기! 의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환자 중 한 사람, ‘H.M.’이란 약자로 더 유명한 헨리 구스타프 몰래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환자 H.M』. 1930년대 말, 미국 각지의 보호시설과 병원에서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들이 뜻을 모아 새로운 운동에 돌입했다. 조현병에서 동성애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신과 문제를 새로운 종류의 뇌수술(뇌엽절제술)로 뿌리를 뽑겠다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자칭 ‘정신외과의사(psychosurgeon)’들은 의학 연구와 의료 행위 중간에 회색 지대를 만들었고 급기야 침팬지 이하로 한정되어 있던 수술실험을 수가 알려지지 않은 인간에게 하고 말았다. 미국 역사가 함구하다시피 해온 이 가슴 아픈 에피소드에서 가장 중요한 실험 대상자를 꼽는다면 단연 스물일곱 살의 공장 노동자 헨리 몰래슨이다. 1953년에 중증 간질로 고생하던 헨리에게 의사들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뇌엽절제술을 시행했다. 뇌에서 가장 신비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구조들에 칼을 댄 것이다. 그날 그 수술실에서 헨리는 간질이 제거되기는 커녕, 기억을 담당하는 양쪽 해마가 잘려나가 새로운 장기기억을 형성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심한 기억상실증을 안게 되었다. 그 후 60년에 걸쳐 헨리는 ‘환자 H.M.’이란 이름으로 신경과학 역사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인물, 오늘날 우리가 기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대부분 밝혀준 인간 기니피그가 되었다. 저자 루크 디트리치는 헨리의 기억을 영구 상실하게 한 집도의 윌리엄 비처 스코빌 박사의 외손자로, 환자 H.M.의 사례를 출발점으로 삼아 고대 이집트에서 행한 최초의 뇌수술에서 첨단의 MIT 실험실에 이르기까지 만화경 같은 풍경을 펼쳐놓는다. 자신의 외할아버지가 자행한 냉혹한 실험과 관련한 비극을 밝혀내는 그의 이야기 속에는 인간의 오만, 야망, 불완전함이 충돌할 때 발생하는 놀랍고 통렬한 일들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신경외과, 정신외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동시에 과학의 업적과 한계, 정신의 가능성과 한계까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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