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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잉글랜드의 동쪽 해안 부근에 사는 Plumpster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는 조상대대로 살았던 그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알을 낳앗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비추던 봄날의 아침에, 알을 깨고 여섯마리의 기러기가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여섯 마리의 새끼 기러기중에서 Borka라는 이름의 기러기는 깃털이 없었어요. 다른 형제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Borka는 그때부터 슬프고 고단한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형제들의 놀림을 받기도 일쑤였구요. 불쌍한 Borka... 어떻게 해야지만 Borka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을까요? 다른 기러기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 아기 기러기 Borka.. 사람으로 말하자면 일종의 장애아를 표현한 것이죠. 조금은 무거운 주제인 장애아 문제를 작가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힘든 삶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Borka의 모습을 통해서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ate Greensway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