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믿음을 가진 신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를 다루는 지침서다.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오랫동안 무신론 전파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신앙을 사유방식, 인식원리의 하나로 보고 엉터리 거짓 믿음을 만드는 핵심 토대로 본다. 치유는 이 잘못된 인식원리를 버리고 이성적 사유의 성향들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무신론자를 만드는 실천적 매뉴얼이다. 저자는 리처드 도킨스, 샘 해리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다니얼 데닛 등의 활발한 종교 비판과 함께 시작된 신무신론의 기반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한걸음 더 나아간다. 신자들을 어떻게 무신론자로 만들 것인가 실천 방법을 제안한다. 종교와 신앙이 왜 문제인지를 넘어, 신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신자들이 가진 믿음들의 인식론적 뿌리를 공략하는 다양한 전략과 대화기법들이 실제의 경험담과 함께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