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그래픽 노블 [시빌 워: 프론트 라인 Book] 제2권. 폴 젠킨스의 [시빌 워: 프론트 라인]은 이 내전의 심층부에 자리한 ‘진실’을 보수 언론을 대표하는 신문사 데일리 뷰글의 베테랑 기자 벤 유릭과 진보적인 언론사 얼터너티브의 기자 샐리 플로이드의 눈을 통해 살피는 작품이다. 구성은 독특하게도 세 가지 플롯이 교차하면서 전개되고, 여기에 별도로 은유적이면서도 시사적인 에피소드 “전장의 편지”가 이야기 중간에 삽입되면서 묘한 긴장감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