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는 동식물의 존엄성과 그 교육적 가치를 흥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는 푸른 교과서 시리즈의 2권으로, 소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소의 역사, 생태, 사육 및 소의 다양성 등 여러가지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아울러 이 책은 가축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기회조차 잃은 채, 토막 난 고기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소는 어떻게 짝짓기를 하고, 새끼를 낳는지, 또 얼마나 재빠르게 뿔질을 하느냐가 중요한지, 뿔이 없는 소도 있는지 등을 알게 되면 동물들의 삶을 존중할 것이다. 재치 넘치는 그림과 함께 꾸며진 이 책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은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만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