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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펄벅의 작품. 서태후의 일대기를 다룬 이 소설은 서태후가 청조 말기에 함풍제의 후궁로 간택되면서, 정혼자에 대한 연정을 숨긴 채 냉철한 실권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저자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재조명하기 보다는 서태후라는 인물을 인간적이로 여성적인 새로운 인간상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권모수술로써 권력에 집착하는 권력자의 모습이 아닌 사랑을 숨길 수 밖에 없던 비극적인 모습들을 중점적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