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우리 땅의 모습을 바꾼다고? 왜 그럴까? 오성시에 5.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때문에 통신문 기자들이 부상을 당하고, 어린이신문 기자인 황송하지가 그들 대신 취재에 나선다. 그동안 지진은 옆 나라 일본에서나 발생하는 재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 속 가상의 도시인 오성시에 5.5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2004년 울진에 5.2, 2016년 경주에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작은 규모의 지진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통신문 기자들은 지진과 한국의 지형에 대해 취재를 한다. 지형을 알아야 왜 지진이 발생했는지 앞으로 지진이 일어날 위험이 있는지 또 지진이 일어나면 그 피해는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