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서예의 역사를 집대성한 연구서. 한국서예학회에서 발간하는 첫 번째 공동 연구서로, 총 11명의 학자들이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서예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각 장을 고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통일신라, 발해, 고려, 조선초기, 조선중기, 조선후기, 조선말기, 대한제국시기, 항일시기, 그리고 한글서예로 나누어 시기별 시대 상황과 문화적 배경을 언급하고, 문자 자료의 서예미를 논했으며, 대표적 서가와 작품을 조명함으로써 한국서예의 정체성을 찾아보고자 했다. 이 책은 한국서예의 전 시대를 망라한 명실상부한 한국서예통사로서 관련 연구자들에게는 전문 자료, 일반인들에게는 교양도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