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과 땅을 깨우는 새로운 정원디자인의 세계! 영국 첼시 플라워쇼 역대 최연소 금메달 수상자이자 영화 《플라워쇼》의 주인공인 메리 레이놀즈가 알려 주는 야생 정원 만들기의 모든 것 『생명의 정원』. 정원디자이너를 자연이 본래의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장소를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땅을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해 어떻게 하면 땅과 인간이 다시 협력하며 생명의 ‘숲정원’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특정한 방식을 따르지 않고 직관에 따라 자유롭게 정원을 디자인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숲의 상태를 그대로 복원하며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숲정원(forest garden)’ 가꾸기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숲정원을 가장 키가 큰 교목, 중간 높이의 교목이나 작은 정원에 알맞은 교목, 관목, 초본, 지피식물, 땅속식물, 덩굴식물까지 일곱 개의 층으로 구분하고 설계 방법, 식물 선택, 키울 때 주의할 점 등 실용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정원 전체의 체계를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작업인 멀칭을 비롯해 인간의 친구인 동물들을 이용하는 방법, 정원을 유지·관리하고 병과 벌레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무해한 전략과 기술을 알려주고, 나무를 재배하는 법과 정원에서 풍성한 먹을거리를 수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