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는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소년이에요. 비록 비만이지만, 어릴 때 먹은 것은 모두 키로 간다는 말을 굳게 믿고 있지요. 지우는 꿈이 모델이에요. 깡말랐지만, 더 말라야 한다는 생각에 밥을 자주 굶는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몸짱 고수들이 짠! 하고 나타났어요. 그들은 10년 뒤의 모습을 알려 주는 신기한 사진기를 통해 준서와 지우의 미래를 보여 주지요. 분명히 잘 자랐을 거라며 자신만만하게 사진을 확인하는 두 친구! 하지만 사진에 담긴 미래의 모습은 충격적인데……. 과연 준서와 지우는 고수들을 만나 건강하게 자라게 될까요? 두 친구의 좌충우돌 몸짱기를 통해 건강한 나를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