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 ≪마하바라따≫에 없는 것은 이 세상에도 없다! 인도 1만년, 삶의 모든 것에 묻고 답하다『마하바라따』제 3권 ‘2장 회당: 세상을 건 노름’ ≪라마야나≫와 더불어 인도 문명의 두 기둥 중 하나로, 인도와 동남아시아 문명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 고대 인도의 지혜와 상상력의 집성체인 이 백과사전식 대하 서사시는 총 18장의 본문과 ‘하리왕샤’라는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약 BC 8-9세기부터 태동되어 구전된 것으로 일종의 집단적 상상력이 집단 지성을 통해 창작되어온 것으로 보인다. BC 14~10세기 사이에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역사적 사건에 기반해 사촌지간인 빤다와들과 까우라와들 사이에 벌어진 전쟁, 그리고 주인공들이 겪는 파란만장한 운명을 기본 줄거리로 삼고 있다. 이외에도 인도의 바이블로 여겨지는 ‘바가와드 기따’, 날리왕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홍수 이야기, 삶의 네 가지 목표에 관한 토론 등 인류가 오랫동안 생각해 온 온갖 철학적ㆍ종교적ㆍ문화적ㆍ역사적 주제들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