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대한 회의론자의 문제 제기로 제1장을 여는 이 책은 과학 교육이 철학에 무관심한 우리의 현실에서 과학철학의 연구자들뿐 아니라 과학자나 일반인 모두에게 흥미로운 논의거리를 제공한다. 아인슈타인이 칸트의 철학에 심취했으며 그의 창의성이 자연의 통일성이라는 독일 철학의 개념과 맞물려 있다는 최근의 연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학과 철학(인문학)은 서로에게 효용 가치가 충분하다. 그리고 과학철학은 이 두 학문의 적극적인 결합을 위한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