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애비는 모든 여성은 자기 삶의 리더라고 말한다. 포기하지 않는 여성은 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가진 리더십을 특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약한 모습을 숨기고 따르는 이들을 강압적인 태도로 이끌지 않을 것이며, 테이블에 마련된 몇 안 되는 자리를 놓고 싸우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힘이 있다면, 우리는 그 힘을 모두를 위한 목소리를 퍼뜨리는 데 쓸 것이다. 다음에 올 세대를 위한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며 동료의 성공을 함께 축하할 것이다. 옆자리에 앉은 남성과 같은 임금, 같은 직위, 같은 존중을 요구할 것이며 동료들의 몫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낼 것이다. 여전히 오래된 규칙 속에 살고 있는 여성들을 마주치면 그들과 싸우는 대신 모두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 애비는 삶은 외로운 늑대로 살아가는 여정이 아니기에, 우리 모두에게는 무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함께 세상을 바꾸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목소리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여성들을 위한 지침이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를 위한 선언이다. 이 책은 우리의 앞이 아닌 옆에서 우리를 이끌며 내딛는 걸음마다 큰 용기를 북돋아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