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검교의 『구룡성채』 제12권. 진호남과 진낙군이 협상을 끝내는 사이, 십이소는 악연이 있는 관공과 뇌공자의 부하 형봉의 협공을 받아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보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지만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용성방에서는 신일에 대한 불신임 투표로 인해 조직 내의 입지가 흔들리고, 결국 진낙군과 신일은 뇌공자와 손을 잡은 조직 원로인 적추를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진낙군 일행. 하지만 천의맹도 가만히 보고 있지는 않았다. 우세한 수를 무기로 진낙군을 위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