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명쾌한 학문일 수 있는지를 유감없이 증명해 보이고 있는〈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3〉도형편입니다. 이 책에서는 원기둥의 옆넓이가 케이크의 옆면으로, 구의 지름이 수박의 지름으로, 뫼비우스의 띠가 방앗간 벨트로 탈바꿈되고, 번데기를 각각 원기둥 용기와 원뿔 용기에 나눠 담아 먹을 때 차이 나게 되는 번데기의 양으로 원기둥과 원뿔의 부피차를 피부에 와 닿을 만큼 생생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골치 아프고 딱딱하게만 여겨졌던 도형의 원리와 수학적 계산이 새학기에 처음 만나는 친구들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