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의지만으로는 아이를 키울 수 없다 화내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감정 심리 특강 과연 화내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 있을까? 만약 이 방법을 발견한 사람이 있다면 노벨평화상을 받을 만하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온탕과 냉탕,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간다. 불과 10분 전까지 아이와 깔깔거리며 코미디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분위기가 반전되어 거친 숨소리만 가득한 호러물로 장르가 바뀌는 게 양육이다. “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 싶어요. 생각해 보면 별일 아닌데 한 시간에 한 번씩 애를 잡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아이에게 미안해 미치겠어요!” 많은 부모가 이와 같은 고민을 토로한다. 나이로 보나 체격으로 보나 상대 자체가 안 되는 부모와 아이가 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우리는 왜 그렇게 화를 내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