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첫 반려견 두리》는 어린 하린이가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입양해 이름을 지어 준 순간부터 첫 진료, 배변훈련, 자율급식, 첫 산책 등은 개와 함께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을 충실하게 보여 준다. 또한 과정마다 겪는 시행착오와 크고 작은 소동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만큼 생동감 있고 생생하여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책은 개와 함께 살면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일들과 고민거리에 대해 사실적으로 보여 주며, 다른 동물과 함께 산다는 것의 무게를 이야기한다. 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점 변화하는 하린이의 모습은 반려견의 주인으로서 가져야 할 각오와 책임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