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내가 비현실적이에요?”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변해가는 감정 읽기 한때 작가를 지망했으나 현재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구직 중인 공유일. 그녀의 일상에 최애 아이돌 류민과 인기 절정 톱스타 탁무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사심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유일무이 로맨스》의 단행본 4권. 유일은 우여곡절 끝에 몽키보이즈 콘서트 티켓을 구해, 무이와 함께 현장을 찾는다. 어린 시절부터 흠모했던 스타를 만나 벅차오르는 감정과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감정 기류를 구분하지 못하는 두 사람. 하지만 무이는 유일의 주변에 최애 아이돌 류민도 모자라 금수저 출신 강희수 셰프까지 등장하자 눈에 띄게 예민해진다. 급기야 유일이 강 셰프의 식당에서 알바를 시작하면서 그와 가까워지고, 류민은 유독 챙기면서도 자신에게는 어쩐지 선을 긋는 것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4권에서는 가혹할 정도로 불행했던 유일의 십 대 시절과 상처투성이인 가정사가 밝혀지고, 그런 유일을 위로하기 위해 무이가 자신의 가정사와 아픔을 털어놓으면서 두 사람은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