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남자와 여자가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는 동물들의 암컷과 수컷의 서로 다른 특징을 찾아내게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캄캄한 밤이 지나고 환하게 아침이 밝아오면 동물들도 잠에서 깨어난다. 나비의 암컷과 수컷, 개구리의 암컷과 수컷, 붕어의 암컷과 수컷 등 숲 속 동물들은 서로 자신의 짝을 만난다. 왼쪽 페이지에는 암컷, 오른쪽 페이지에는 수컷을 배치하여 암컷과 수컷의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동물들의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들은 아이들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여자와 남자의 차이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생명의 신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