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 당신은 어느 세계를 택하시겠습니까? 과학, 사회과학 전공의 열 명의 소설가가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중 하나의 세계관을 선택해 다가올 미래를 그린 「토피아 단편선」 제1권 『전쟁은 끝났어요』. 곽재식, 구한나리, 김주영, 김초엽, 이산화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유토피아 세계관을 선택해 써내려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계공학, 전자공학, 수학, 컴퓨터과학, 물리학, 천문학, 문학적 소재가 각각의 이야기 속에 촘촘하게 녹아있어 감동과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주물공장 경력의 작가가 가세해 냉철한 사회 비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