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북 그림책 123권. 아이들의 무수한 질문이 쓸데없는 것이 아니라, 멋진 상상을 꿈꾸게 하고 그것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도서관과 학교에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눴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이 가득 들어 있다. 아이들의 질문은 민감성을 갖고 주변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탄생한다. 또 질문의 답을 찾는 동안,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가게 된다. 이렇듯 작은 호기심과 질문이 갖는 힘은 참으로 어마어마하다.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질문과 호기심이 한데 모여, 멋진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