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동양 사상의 원류 동양 사상의 원류 공자의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논어(論語)》는 17~18세기 유럽에 전해지면서 서양의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많은 학자들에 의해 번역되어 동양 사상의 원류로써 연구되어 왔다. 《영어로 읽는 논어》에는 19세기에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윌리엄 에드워드 수트힐(William Edward Soothill)이 영역한 논어를 원문해석과 함께 실었다. 영어 원문은 수트힐이 중국 산시성(山西省) 임페리얼 대학의 학장으로 재직하던 1910년에 번역한 《THE ANALECTS OF CONFUCIUS》에서 전재했다. 수트힐은 이 책의 서문을 통해 지나치게 학술적이어서 논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기존의 번역들을 좀 더 쉬운 영어로 새롭게 번역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한문보다 영문에 더 익숙한 세대에게 《논어》의 핵심적인 사상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