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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우리 고전’ 2권 『심청전』이 활자를 키운 큰글자도서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시인 장철문이 여러 판본의 『심청전』과 판소리 '심청가'를 기본으로 쉽게 읽히면서도 원본에도 충실한 『심청전』을 새롭게 써냈다. 실제 판소리 마당에서 불린 '심청가'의 매력적인 언어유희와 구성진 가락을 최대한 살렸으며, 주로 심청의 효심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욕망을 일러 주면서 해학적 요소를 유감없이 펼쳐 보인다.